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팜, 모빌리티 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AI 로봇 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자율 무인 농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기술적, 사업적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1. VLA 모델 기반 AI 로봇
VLA 기술: VLA는 Vision(시각), Language(언어), Action(행동)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한 기술로, 로봇이 인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환경을 인식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자율주행차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인간의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농업 적용: 대동은 이 VLA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자율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농업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농작물의 상태를 인식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농업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AI 시스템 기반의 지능화 및 무인화: 대동은 2025년부터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농업 로봇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로봇은 지능화 및 무인화 기능을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도 농작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는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와 연결되지 않고, 로봇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산업 로봇 활용: 농업뿐만 아니라 옥외 작업용 산업 로봇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산업 로봇은 농업 작업 외에도 건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레벨4 자율주행 농기계
자율주행 트랙터: 대동은 AI 기반의 자율작업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농기계입니다. 레벨4는 특정 환경 내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동은 이를 통해 농업 환경에서도 자율적인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미래 농업 기술 개발: 대동은 정부의 '농기계 자율 농작업 기술 고도화 및 AI 기반 미래농업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한 상태로, 이 기술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수준을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4. 두산밥캣과의 OEM 계약
트랙터 OEM 공급 계약: 대동은 두산밥캣 미국법인과 트랙터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3612억원에 달합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대동은 중소형 트랙터 및 파워트레인을 공급할 예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습니다.
기술 경쟁력: 대동은 77년의 농기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트랙터 및 핵심 부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엔진 및 미션 부품에서의 수직 계열화와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품질 향상, 글로벌 생산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 AI Transformation을 통한 경쟁력 강화
AI 기술 도입: 대동은 AI Transformation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 품질, 부품 공급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제조 공정의 효율화, 품질 관리, 생산 스케줄링 등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동은 북미 및 전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OE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두산밥캣과의 계약과 같은 장기적인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6. 2024년 수주 성과
수주 실적: 대동그룹은 2024년 동안 누적 수주 약 1조 8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에 대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성과는 트랙터 생산 증대,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 확보, 글로벌 OEM 고객 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전동화 기술 시너지: 대동그룹은 로봇&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전동화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대동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및 로봇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자율 무인 농작업과 산업 로봇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산밥캣과의 OEM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AI Transformation을 통해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및 모빌리티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