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현황
2025년 1월 초, 인플루엔자 유행 강도 2024년 12월, 한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했으며, 질병관리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4주차(12월 22~28일) 동안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73.9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역대 최대 수준의 독감 유행을 의미합니다.
유행의 강도와 규모 최근 몇 년 동안 독감 유행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으나, 2024-2025년 겨울철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이후 가장 큰 유행으로, 전년 대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자 연령대별 분포
1312세(137.3명):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이는 주로 학교와 학원 등에서의 밀접 접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소년은 높은 활동량과 대인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큽니다.
19~49세(93.6명): 성인층에서의 발생률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령대는 직장 및 사회활동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며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타 연령대: 어린이, 노인 등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독감에 취약한 이들 연령대의 보호가 중요해졌습니다.
2. 편의점에서의 감기약 매출 증가
감기약 매출 급증 현황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1월 초까지 독감 유행과 맞물려 편의점에서의 감기약과 진통제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GS25 매출 증대: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의 기간 동안, 감기약 매출은 전주 대비 34.4% 증가했으며, 타이레놀 등 진통제 매출은 26.2% 증가했습니다. 전월 동기 대비 감기약은 96.1%, 진통제는 65.5% 급증한 수치입니다.
CU 매출 증대: CU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감기약 매출이 27.4% 증가했으며,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음료(배, 꿀물, 도라지 등)의 매출도 10.8%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편의점에서의 의약품 수요 증가는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됩니다:
1. 독감과 감기 증상의 급증: 독감 유행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감기약과 진통제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2. 편의점의 접근성: 약국과 달리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며, 심야와 새벽에도 약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3. 감기 증상 완화 제품 수요 증가: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따뜻한 음료(배, 꿀물, 도라지 등)도 함께 판매가 증가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감기 증상을 자연스럽게 완화하려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3. 편의점의 역할 및 소비 패턴
편의점의 의약품 유통망 역할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 점포가 많아, 특히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대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편의점에서는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품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약품은 소비자들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구매처로 기능합니다.
심야/새벽 시간대 매출 증가: GS25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대에 의약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편의점이 약국의 대체 역할을 하며,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밤늦은 시간에 구매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소비자의 편의성 및 수요 충족 편의점의 주요 장점은 접근성과 편리함입니다. 소비자들은 약국에 비해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야와 새벽에도 매장을 열어둠으로써 시간대에 관계없이 의약품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편의점의 수요 대응 및 재고 관리
재고 확보 및 물류 전략 편의점들은 급증하는 의약품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평시대비 두 배 이상의 재고를 준비하여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공급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GS25 관계자는 "24시간 불을 밝히는 긴급 의약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효율적인 물류 관리: 편의점들은 수시로 물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고 관리를 강화하여, 급증하는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 전략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맞춘 재고 보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주 판매되는 제품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재고를 미리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5. 결론
1. 독감 유행 상황: 2024-2025년 겨울철 독감 유행은 2016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학교나 학원 등 밀접한 접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 편의점의 의약품 수요 증가: 독감 및 감기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감기약과 진통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편의점은 약국의 역할을 보완하며, 특히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을 구매하는 주요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편의점의 물류 대응 및 재고 관리: 편의점들은 급증하는 의약품 수요에 맞춰 적극적인 물류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여 소비자들의 의약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은 소비자들의 약품 구매 패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편의점이 의약품 유통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